RSU란 무엇인가? 스톡옵션과 뭐가 다른데요?
최근에는 스톡옵션뿐만 아니라 RSU(Restricted Stock Unit)를 도입하는 스타트업도 점점 늘고 있어요.
비용은 비슷한데, 구조는 훨씬 간단하고
직원 입장에서는 실제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RSU의 개념과
스톡옵션과의 차이점, 장단점, 설계 시 유의사항을 함께 정리해볼게요.
❶ RSU란 무엇인가요?
RSU는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회사가 실제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제도예요.
예를 들어, 입사 2년 차에 500주 지급,
목표 달성 시 추가로 1,000주 지급하는 식으로 설계돼요.
중요한 점은, 직원이 별도로 돈을 낼 필요가 없고
조건만 만족하면 주식을 바로 받게 된다는 거예요.
❷ 스톡옵션과 어떤 점이 다를까요?
스톡옵션 | RSU | |
---|---|---|
기본 구조 |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 | 조건 충족 시 주식을 무상 지급 |
현금 납부 | 행사 시 돈 필요 | 필요 없음 |
복잡도 | 베스팅, 행사, 세금 등 구조 복잡 | 비교적 단순 |
세금 부과 시점 | 행사 시 (소득세) | 주식 수령 시 (소득세) |
❸ RSU의 장점은요?
- 직원 입장에서 현금 부담 없이 실질 보상 가능
- 기업 입장에서 행사관리 절차 간소화
- 지분 설계 및 희석 구조가 더 예측 가능
특히 미국계 테크 기업이나
투자 유치 이후 Series B 이상의 스타트업에서
RSU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어요.
❹ 설계 시 주의할 점은요?
- RSU도 결국 비용으로 회계 인식돼요 → 재무에 영향 있음
- 베스팅 조건 설정은 여전히 중요해요 (퇴사 시 처리 포함)
- 세금 부담은 주식을 받을 때 발생하므로, 실제 현금 보상과의 균형도 고려해야 해요
💡 RSU 수령 직후 바로 매도할 수 없는 경우, 세금은 내야 하는데 현금이 없을 수 있으니 회사 측에서 세금 보전(Tax Gross-up)을 설계하기도 해요.
✅ 마무리하며
RSU는 스톡옵션보다 구조는 단순하지만,
회계·세무 처리는 동일하게 발생하고,
잘못 설계하면 오히려 더 큰 세금 부담이 생길 수 있어요.
스타트업에서 인재 보상을 고민할 때,
스톡옵션과 RSU를 비교해보고
회사 상황에 가장 맞는 방식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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