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RS 전환 절차 – 준비부터 적용까지 단계별 가이드
K-IFRS는 단순히 회계 기준만 바꾸는 게 아니에요.
회계정책, 재무제표 형식, 내부통제, 공시 시스템까지 함께 바뀌는 하나의 전사적 프로젝트에 가까워요.
이번 글에서는 K-IFRS 전환을 처음 시작할 때 무엇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정리해드릴게요 😊
❶ 사전 진단 – 우리 회사에 맞는 전환 시점 찾기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의무 적용 대상인지 여부 파악이에요.
- 상장사 or 상장 예정 기업인가요?
- 금융기관, 공기업 등 법적 적용 대상인가요?
- 자회사 또는 모회사가 K-IFRS를 이미 쓰고 있나요?
그리고 전환 목표 시점을 설정해야 해요.
보통 전환 1~2년 전부터 준비를 시작하면 좋아요.
❷ 차이 분석 – 현재 회계처리와 K-IFRS 비교
K-GAAP과 K-IFRS 간에는 처리 방식, 평가 기준, 공시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우선 기존 회계처리 방식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리해야 해요.
주로 다음 항목에서 차이가 많이 발생해요:
- 수익 인식
- 금융상품(투자자산, RCPS 등)
- 리스 회계
- 충당부채, 스톡옵션
💡 이 분석이 회계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가 돼요.
❸ 회계정책 수립 – 우리 회사에 맞는 정책 정리
K-IFRS는 원칙 중심 회계이기 때문에 회사마다 회계정책을 내부적으로 정리해야 해요.
예: ✔ 수익 인식 기준은 발생주의 기반? 성과 기준? ✔ 리스 자산은 어떻게 구분? ✔ 공정가치는 어떤 방식으로 평가?
💡 내부 메모 수준이라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감사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문서화하는 거예요.
❹ 전환 재무제표 작성 – 과거 수치까지 재작성
K-IFRS 전환은 적용 연도만 바꾸는 게 아니라 최소 1개 회계연도는 비교재무제표로 다시 작성해야 해요.
예: 2026년에 K-IFRS를 처음 적용한다면 2025년 재무제표도 K-IFRS 기준으로 한 번 더 작성해야 해요.
이를 전환 재무제표(Transition FS)라고 불러요.
❺ 공시 시스템 & 내부통제 정비
K-IFRS는 공시 항목이 많고 설명도 정성적으로 요구돼요.
또한 내부회계관리제도와 연결되는 부분도 많아요.
따라서:
- 공시 양식 및 주석 템플릿 미리 확보
- 공시 작성 책임자 지정
- 내부통제 점검 체크리스트 구축
💡 상장 예정 기업은 감사인 실사 시에도 내부통제 운영 여부를 검토받아요.
✅ 마무리하며
K-IFRS 전환은 한번에 끝나는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각 단계별로 잘 쪼개서 준비하면 복잡한 회계도 충분히 체계적으로 전환할 수 있어요.
다음 글에서는 K-IFRS 전환이 가져오는 영향 – 재무제표, 세무, 내부통제까지 실질적인 변화를 정리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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