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RS vs 일반기업회계기준 – 뭐가 다른가요?
K-IFRS(국제회계기준)는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보다 복잡하고 공시가 많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그 차이는 단순히 복잡함의 문제가 아니라, 회계를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실무에서 가장 자주 마주치는 핵심 차이점 5가지를 중심으로 정리해볼게요 😊
❶ 원칙 중심(K-IFRS) vs 규칙 중심(K-GAAP)
K-IFRS는 원칙(Principle) 중심 회계예요.
상황에 맞게 판단해야 할 여지가 많고, 전문적 해석과 회계정책 설정이 중요해요.
반면, K-GAAP은 규정(Rule) 중심으로 어떻게 회계처리할지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어요.
💡 K-IFRS는 자율성이 있는 대신 책임도 커요.
감사인과의 협의도 꼭 필요해요.
❷ 수익 인식 기준이 달라요
K-IFRS는 5단계 수익 인식 모델을 적용해요:
- 계약 식별
- 수행의무 구분
- 거래가격 결정
- 가격 배분
- 수행의무 이행 시 수익 인식
K-GAAP은 비교적 간단한 기준에 따라 용역 완료 기준, 납품 기준 등으로 수익을 인식해요.
💡 SaaS, 구독모델, 장기 프로젝트 기업이라면 K-IFRS 방식이 실무에 더 잘 맞을 수 있어요.
❸ 금융상품 – 공정가치 평가 중심 vs 원가 중심
K-IFRS는 대부분의 금융상품을 공정가치 기준으로 측정해요.
특히 매도가능금융자산, 파생상품, 투자자산 등은 매기말 시가 평가가 기본이에요.
반면 K-GAAP은 취득원가 또는 장부금액 유지가 중심이고, 공정가치 평가는 일부 항목에 한정돼요.
💡 외부 투자, RCPS, 전환사채 등 복합금융상품을 다루는 회사라면 K-IFRS가 더 현실적인 회계정보를 보여줄 수 있어요.
❹ 공시 범위 – 광범위 vs 단순
K-IFRS는 공시 항목이 많고, 수치뿐 아니라 정성적 설명도 많이 요구돼요.
예: 회계정책의 판단 기준, 불확실성, 리스크 항목 등
K-GAAP은 공시 항목이 정해져 있고 상대적으로 단순해요.
💡 K-IFRS 전환 시엔 공시 작업 리소스 확보도 함께 고민해야 해요.
❺ 자산·부채 평가 방식이 달라요
K-IFRS는 공정가치, 현재가치, 예상손실 개념을 적극적으로 적용해요.
예: 금융자산, 리스, 충당부채 등
K-GAAP은 원가 중심, 발생주의 회계에 가까워요.
예측보다는 실현 중심이죠.
💡 미래를 반영한 재무제표가 필요한 경우 K-IFRS가 투자자에게 더 신뢰를 줄 수 있어요.
✅ 마무리하며
처음엔 K-IFRS가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하지만 기준을 이해하고 하나씩 준비해나가면 더 투명하고 신뢰 있는 회계정보를 만들 수 있어요.
다음 글에서는 K-IFRS 전환 절차 – 준비부터 적용까지 단계별 가이드를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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