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 맞는 투자 방식 – 단계별 자금조달 전략
투자유치 방식은 회사의 상황, 성장 단계, 투자 목적에 따라 달라져야 해요.
모든 스타트업에 RCPS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SAFE가 항상 좋은 것도 아니에요.
이번 글에서는 시드 → 프리A → 시리즈 A~C 단계별로 어떤 방식의 자금 조달이 효과적인지 전략적으로 정리해봤어요.
❶ 시드 단계 – 빠르고 단순하게: SAFE 또는 보통주
아직 법무/회계 리소스가 부족한 초기 단계에서는 계약서가 단순하고 협상이 빠른 SAFE 방식이 적합해요.
또는 공동창업자/엔젤투자자 중심이라면 보통주 직접 투자도 자주 사용돼요.
💡 포인트는 “속도와 관계 중심”.
거래 구조보다는 사업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방식을 택하는 게 좋아요.
❷ 프리A 단계 – 조건을 걸기 시작: RCPS 초입
제품이 완성되고, 초기 매출이 시작되는 단계에서는 정식 투자계약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져요.
SAFE에 밸류에이션 캡이나 할인율을 적용하거나,
조건부 RCPS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 단계부터는 지분 희석, 투자자 권리도 본격적으로 고려해야 해요.
❸ 시리즈 A~B – 본격적인 구조 설계: RCPS 중심
시리즈 A 이상부터는 투자자 요구사항이 많아져요.
RCPS(상환전환우선주)가 표준처럼 활용돼요.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함께 들어갈 수 있어요:
- 상환권
- 의결권 제한
- 우선배당권
- 희석방지 조항
💡 이 단계에서는 법무·세무·회계 자문을 반드시 함께 두고 투자자와의 이해관계 정렬에 신경 써야 해요.
❹ 시리즈 C 이상 – 복수 투자자 조율 & 구조 다양화
이제는 국내 VC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자, 기관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어요.
이 단계에선 RCPS 외에도 다음과 같은 구조가 활용돼요:
- 참여형 우선주 (Participating Preferred)
- 상환청구가 조정된 Hybrid 방식
- SAFE + RCPS 병행 구조
투자자 수가 늘어나면서 주주 간 계약(SHA), 보드 구성, Exit 전략 등 거버넌스 중심 전략도 함께 세워야 해요.
✅ 마무리하며
투자유치 전략은 단순히 자금을 확보하는 걸 넘어
우리 회사를 다음 단계로 안전하게 끌어가는 구조 설계예요.
자금만 필요한지, 파트너십이 중요한지, 지분 희석은 어느 정도 감수할 수 있는지 등
내부의 우선순위부터 먼저 정리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다음 글에서는 투자 이후 주주 간 계약(SHA)에서 꼭 체크할 포인트를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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