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회계,세무/내부회계관리제도(K-SOX): 도입해야 하는 이유

상장 준비 기업이라면? 내부회계관리제도 준비 전략

대륜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이택구 2025. 5. 4. 08:51

상장 준비 기업이라면? 내부회계 운영 감사 대응 전략

“우리 회사도 드디어 상장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근데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어느 수준까지 준비해야 할까요?”

이 질문, 상장 예비기업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하게 돼요.
특히 상장 심사와 동시에 외부감사인의 검토도 시작되기 때문에
감사인의 시선으로 한발 앞서 준비해야 해요.

이번 글에서는 상장 준비 기업
실제로 어떻게 내부회계 운영을 정비하고,
외부감사인에게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알려드릴게요.

❶ 감사인은 ‘운영 실태’를 문서로 확인해요

설계가 아무리 잘 돼 있어도, 운영이 실제로 되고 있다는 증거가 없으면 의미 없어요.

✔ 조직이 통제를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흔적
✔ 실제 검토 및 점검 내역
✔ 시정조치 이력

이런 것들이 문서로 남아 있어야 해요.

💡 예시:
- 분개 작성 → 승인 → 재무팀 검토 로그
- 수익 인식 검토 회의록
- 분기별 셀프점검 결과 및 피드백 내용

❷ 문서화 수준 = 감사 대응력

감사인은 문서 기반으로 판단해요.
구두로 "우린 다 하고 있어요"는 전혀 통하지 않아요.
반대로 문서만 잘 정리돼 있으면 실제보다 잘해 보이기도 해요(?) 😎

이런 문서가 기본이에요:
- 통제 매뉴얼
- 업무 흐름도 및 역할 분장표
- 일자별 승인 로그
- 내부 점검 체크리스트
- 개선 활동 기록표

❸ 회계팀만으로는 부족해요 – 부서 협업 체계가 핵심

감사인은 “실제 통제가 부서 전반에서 작동하고 있는지”를 봐요.
회계팀만 혼자 준비하면 한계가 있어요.

예를 들어,
- 매출 관련은 영업팀
- 자금 집행은 총무팀
- 비용 발생은 각 부서 담당자

각자에게 역할을 부여하고 교육하고, 점검한 내역이 중요해요.
💡 내부통제라는 건 결국 “전사적 협업”이에요.

❹ 자체 점검 시스템을 갖추세요

자체 점검 기능이 있는 회사는 감사인이 신뢰해요.
정기적으로 통제를 테스트하고 개선하는 구조가 있다면
감사인은 그만큼 감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예:
- 분기별 셀프테스트
- 내부감사팀 또는 외부 자문 활용
- 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 내역 기록

✅ 마무리하며

상장 준비의 핵심은 단지 통제를 “갖추는 것”이 아니라,
운영 중인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에요.

감사인은 ‘얼마나 잘했느냐’보다
‘얼마나 성실히 준비하고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지금부터라도 각 부서와 협력해
운영 기록을 남기고, 실질 점검을 시도해보세요.
그게 곧 신뢰의 시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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