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지적되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실수 TOP5
“우리 회사는 내부회계를 설계해놨는데 왜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을까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갖췄다고 해도
실제로 운영이 되지 않거나, 문서화가 안 되어 있거나,
점검 주기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 글에서는 외부감사에서 실제로 자주 지적되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실무적으로 어떻게 개선하면 좋은지도 같이 알려드릴게요.
❶ 문서화 미흡 – “했지만 증빙이 없다”
가장 흔한 지적입니다.
회사에서는 분명히 절차에 따라 했다고 하지만,
감사인은 문서로 남아 있지 않으면 인정하지 않아요.
💡 개선 팁
- 결재 내역은 ERP나 이메일 캡처로 보관
- 회의 내용은 꼭 회의록으로 정리
- 점검 결과는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남기기
❷ 통제는 설계돼 있는데 실제 운영이 안 됨
통제 매뉴얼은 있는데,
실제로는 아무도 따르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예를 들어:
- 계약 전 결재가 필요하다고 되어있지만, 계약서에 승인 서명이 없음
- 조정분개는 승인받아야 한다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바로 반영
💡 개선 팁
- 실무자에게 매뉴얼 내용을 교육하고
- 주기적으로 내부 점검 일정을 잡아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세요.
❸ 조직 내 역할 분장이 불명확함
“이건 누가 승인했어요?”
“이 분개는 누가 작성하고 누가 검토했어요?”
이런 질문에 대답을 못하면 바로 지적입니다.
💡 개선 팁
- 업무 프로세스 흐름도에 이름(직책)까지 포함시키기
- 각 단계별 담당자와 승인자 구분해서 정리하기
❹ 결산 일정이 지켜지지 않음 (기한 내 처리 실패)
월말/분기 결산이 제때 마무리되지 않아서
기초자료 오류나 누락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요.
💡 개선 팁
- 결산 마감일을 캘린더에 정해두고
- 마감 전후 검토 일정도 같이 세워두기
- 책임자 확인 서명을 받아두면 효과적
❺ IT통제 부재 – ERP 사용자 권한 통제가 안 됨
ERP 시스템에 모든 직원이 자유롭게 접속하고,
수정 로그나 이력 추적도 없으면 신뢰도에 문제가 생겨요.
💡 개선 팁
- 사용자별 권한 구분 (조회 / 입력 / 승인 등)
- 수정기록 자동 저장 기능 확인
- 계정 공유 금지 및 정기 비밀번호 변경
✅ 마무리하며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했는지”보다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해요.
그 판단 기준은 바로 문서화, 운영 흔적, 책임자 명확성입니다.
한 번에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말고,
자주 지적되는 항목부터 하나씩 점검하고 개선해보세요.
그게 곧 좋은 결과로 이어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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