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사업가 회계,세무/사업자등록: 사업자등록 절차와 필요 서류

간이과세자 vs 일반과세자, 어떻게 선택할까?

대륜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이택구 2025. 5. 4. 09:46

간이과세자 vs 일반과세자, 어떻게 선택할까?

사업자등록할 때 나오는 첫 번째 선택지, 바로 간이과세자일반과세자냐예요.

대부분 “간이과세자가 세금 적게 내는 거 아닌가요?” 하시는데,
업종, 매출, 거래처 유형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져요.

이번 글에서는 실무 기준으로 어떤 사업자가 어떤 과세유형을 선택해야 유리한지 정리해드릴게요.

❶ 과세유형 기본 구분

일반과세자는 세금계산서 발행, 매입세액공제 모두 가능하고
1년에 2번 부가세 신고를 해야 해요.

간이과세자는 연 매출 8,000만원 미만 소규모 사업자가 대상이고,
부가세를 간단한 방식으로 계산하며, 세금계산서는 발행 불가합니다.

❷ 매출 규모와 업종이 중요해요

간이과세자는 연 매출 8천만원 미만이어야 하고,
도·소매업, 음식점업,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만 가능해요.

의사, 변호사, 광고대행업 등 전문직은 무조건 일반과세자로 가야 해요.

❸ 간이과세자, 이런 분들께 유리해요

- 거래 상대방이 일반 소비자인 경우 (세금계산서 필요 없음)
- 매출 규모가 아직 작고, 초기 창업 단계인 경우
- 매입세액 공제 받을 비용이 거의 없는 구조

예: 네일샵, 동네 카페, 온라인 셀러 (개인 소비자 대상)

❹ 일반과세자, 이런 경우는 필수예요

- 거래처가 기업 또는 사업자인 경우 (세금계산서 필수)
- 매입비용이 많아서 부가세 환급을 받아야 하는 경우
- 외부 감사, 투자, 법인 전환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예: 광고디자인업, 법인 거래 위주 프리랜서, B2B SaaS 사업자

❺ 실무 팁: 간이과세자로 시작해도 전환 가능해요

간이과세자로 등록해도 나중에 매출이 증가하거나 거래처 요구에 따라
일반과세자로 전환할 수 있어요.

반대로 일반과세자에서 간이로 변경하려면 조건이 까다로워요.

✅ 마무리하며

간이 vs 일반, 단순히 “세금 적게 내는 쪽”으로 생각하면 안 돼요.

내 매출 구조, 거래처 유형, 비용 규모에 따라 유리한 유형은 달라져요.

잘 모르겠다면 일단 일반과세자로 시작해서
회계사나 세무사와 함께 조정해도 늦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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