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심사에서 자주 지적되는 이슈와 대응 전략
상장예비심사는 단순히 서류를 제출하는 게 아니라,
회사 전체를 평가받는 절차예요.
이번 글에서는 상장심사 과정에서 거래소와 감사인이 자주 지적하는 이슈들을 정리하고,
실무에서 어떻게 대응하면 좋은지 알려드릴게요.
❶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미흡
통제 설계는 되어 있는데 실제 운영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문서만 있고 실무는 없다”는 지적이 자주 나옵니다.
✅ 대응 전략: 운영 증빙(승인로그, 회의록, 점검표 등)을 남기고,
실무자가 실제 활용하고 있는 흔적을 보여주세요.
❷ 특수관계자 거래 불명확
자금 대여, 투자, 상품거래 등이 특수관계자 간에 이뤄지면
투명성과 형평성이 문제됩니다.
✅ 대응 전략: 계약서, 정산내역, 이사회 승인을 모두 갖추고,
거래 목적과 필요성도 별도 정리해두세요.
❸ 회계처리 오류 및 비일관성
주요 계정(매출, 충당금, 법인세 등)에서
이전 기초와의 단절, 회계정책 변경 누락 등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 대응 전략: 연결기준 재무제표 중심으로 정리하고,
회계정책은 문서화 + 내부승인 내역을 남겨두세요.
❹ 주식 및 자본 변동 관련 증빙 부족
RCPS, CB, 스톡옵션 등 자본금 관련 변동이 있는 경우
납입 증빙이나 전환 내역이 빠지면 심각하게 지적돼요.
✅ 대응 전략: 주주명부, 납입증명서, 계약서 일괄 정리하고,
자본 변동 흐름을 한 장으로 요약해두면 좋아요.
❺ 이사회·주총 등 거버넌스 기록 미흡
이사회 의사록, 주총 소집통지, 의결 내역이 누락되면
지배구조 투명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요.
✅ 대응 전략: 모든 회의는 날짜·참석자·결정사항 포함해 의사록으로 남기고,
공시자료와 일치하도록 정리하세요.
✅ 마무리하며
상장심사는 회사의 내부관리 수준과 신뢰도를 평가받는 시간이에요.
실무자가 놓치기 쉬운 포인트일수록 감사인은 날카롭게 봅니다.
이번 글의 이슈들 중 하나라도 “우리 회사랑 비슷한데?” 싶다면
지금 바로 점검하고 정비를 시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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