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을 준비한다면, K-IFRS 전환 타이밍은 언제가 좋을까?
상장을 준비한다면, K-IFRS 전환 타이밍은 언제가 좋을까?
K-IFRS는 코스닥, 코스피 상장 시 필수 회계 기준이에요.
그래서 예비 상장기업이라면 언젠가는 반드시 전환을 해야 하죠.
하지만 전환을 너무 늦게 하면 실사와 감사 대응이 어렵고,
너무 일찍 하면 운영 리소스 낭비가 생길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K-IFRS 전환 시기를 정할 때 꼭 고려해야 할 핵심 포인트 3가지를 정리해드릴게요 😊
❶ 거래소 예심 청구 2년 전에는 전환 완료가 안전해요
상장심사를 청구하려면 최근 2개년 재무제표가 K-IFRS 기준으로 작성돼 있어야 해요.
예: 2027년에 예심 청구 → 2026, 2025년 K-IFRS 재무제표 필요 → 실제 전환은 2024년부터 준비해야 해요.
💡 비교표준재무제표를 준비하는 데 1년은 소요되기 때문에 최소 2년 전에는 전환을 완료하는 게 실무적으로 안전해요.
❷ 실사 및 상장주관사 요구사항도 고려해야 해요
상장주관사나 외부 실사 기관에서는 비교 가능한 K-IFRS 수치를 조기에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VC나 FI 투자자가 동반 Exit하는 경우엔 K-IFRS 기반의 밸류에이션 설득력이 중요해져요.
💡 실사 대상 기간의 수치를 K-IFRS로 재작성해야 하므로, 전환이 늦으면 실사 대응용 추정재무제표 작업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❸ 내부 회계·세무 정비 상황도 함께 고려해야 해요
K-IFRS 전환은 내부 시스템, 세무조정, 공시 대응까지 연결된 사전 정비 작업이 많아요.
예:
- 수익 인식 방식 변경 → ERP 개편 필요
- 스톡옵션 회계처리 → 급여비용 & 세무 이슈 발생
- 공시 체계 강화 → 주석 작성 인력 확보 필요
💡 상장 일정만 보고 밀어붙이기보다 내부 인프라 수준에 맞춰 점진적으로 준비하는 게 장기적으로 유리해요.
✅ 마무리하며
K-IFRS는 상장 기업에겐 필수지만, 전환 시기와 준비 방식은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전환 시점이 너무 늦으면 재무 신뢰도를 잃고, 너무 이르면 리소스 낭비가 생겨요.
상장 예정 시점 기준 2년 전 전환 완료를 기본 타이밍으로 생각하고, 회사 내부 여건에 따라 미리 역산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