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이택구 2025. 5. 2. 08:32

감사에서 자주 나오는 지적사항 TOP 5

외부감사를 받아보면, 생각보다 사소한 것들이 지적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고 그냥 넘어갈 순 없죠. 의견 거절, 한정 의견으로 이어지면 사업에도 타격이 크니까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 감사에서 자주 나오는 지적사항 5가지를 정리해볼게요.

❶ 가지급금 과다 & 회수계획 없음

대표자나 직원에게 지급된 가지급금이 누적되면, 감사인은 “정당한 법인 지출인지”를 의심하게 됩니다.
또한 회수 계획이 없으면 손금불산입 → 세무상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❷ 계약서 미비 또는 미작성

거래가 아무리 정상적이어도, 계약서가 없으면 회계상 증빙 미비로 간주돼요.
특히 용역계약, 외주비, 임대차계약 등은 반드시 문서로 확보해두세요.

❸ 재고자산 실사 미실시

물리적 재고를 보유한 회사는 기말 실사 기록이 반드시 필요해요.
실사 없이 추정만 했다면 → 감사인은 재고신뢰도 낮게 판단 → 의견 한정 가능성!

❹ 수익/비용 인식 시점 오류

용역이 끝났는데 매출을 인식 안 했다거나, 아직 제공되지 않은 서비스 비용을 이미 반영했다면 → 기간 귀속 오류로 회계 오류 처리될 수 있어요.

❺ 회계정책 또는 기준서 미정리

감사인은 회사가 어떤 회계정책을 쓰고 있는지 체크합니다.
K-IFRS인지, 일반기업회계기준인지 명확히 정리해두세요.
또한 회계정책 문서(메모, 내부정책서 등)가 없으면 지적될 수 있어요.

✅ 마무리 체크리스트

  • ✔ 가지급금 잔액 → 회수 가능성 메모 남기기
  • ✔ 모든 주요 거래 → 계약서 확보
  • ✔ 기말 재고 실사표 & 사진 자료 정리
  • ✔ 수익/비용 → 실제 제공시점 기준으로 인식
  • ✔ 회계정책 문서화 (간단한 내부 메모도 OK)

💬 마무리 Tip

외부감사는 꼬투리를 잡는 절차가 아니라, 신뢰를 쌓는 절차입니다.
지적이 나올 수는 있지만, 그걸 사전에 막는 회사가 더 신뢰를 얻어요.

감사를 ‘버텨내는 일’이 아니라, 우리 재무와 회계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기회로 바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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